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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오트밀 쿠키 만들기 홈베이킹 (귀리 쿠키 레시피)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홈베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료들도 같이 직접 준비해보고, 시나몬 냄새도 맡아보고, 재료들을 손으로 느껴보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오트밀 쿠키의 들어가는 주 재료들 중에 건포도와 호두가 있는데요, 왠지 지금 가을철에 딱 맞는 재료들이라 그런지 너무 생각이 났어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귀리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들 먹고 있는데요, 보통은 끓여서 많이 먹는 편이에요. 저는 주로 우유나 꿀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쿠키 또는 베이킹할 때 밀가루 대용으로도 자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설탕이 좀 들어갔지만, 건강한 쿠키라 그런지 다른 쿠키들에 비해 먹는데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귀리는 맛도 고소하기도 하.. 더보기
고추장 크림 파스타 매운 면요리 먹어도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면요리, 이탈리안 파스타는 특히 나이에 상관없이 온 세계에서 모두 즐기고 먹는 요리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모든 파스타 요리를 좋아하지만 특히나 크림 파스타는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서 한 번씩 생각이 나요.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아 여기에 매운맛 좀 첨가되었으면 좋겠다 또는 김치 좀 꺼내 먹어야겠다 하고 생각하신 적 없으세요? 혹시 저만 그런 생각을 해본건 아니겠죠? 먹다가 갑자기 불닭면이 생각난 적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크림 파스타는 아주 가끔은 먹기에는 좋은 맛인데, 자주 찾게 되는 요리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해서 저의 입맛에 잘 맞는 고추장과 크림 파스타의 조합으로 요리를 해 보았는데요. 은근히 매콤하면서 조화도 괜찮고 맛있답니다! 쉽게 만들 수도 있고.. 더보기
아주 쉬운 바스크 치즈 케이크 디저트 집에서 만들기 Basque (Burnt) Cheesecake 바스크 치즈 케이크 또는 태운 치즈 케이크라고도 불리는 이 디저트 치즈 케이크는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치즈 케이크와 달리 부드럽고 하얀 표면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거의 450°F의 아주 높은 상온에서 만들어지는 치즈 케이크이기 때문에 겉면이 태워져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거칠어 보이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치즈 케이크가 325°F 에서 구워진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높은 온도예요.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원래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타운에 있는 ‘라 비나‘ 카페의 셰프님인 산티아고 리베라가 만들었다고 해요. 이렇게 높은 온도에서 만드는 걸 어떻게 된 배경이 너무 궁금해요. '혹시 치즈 케이크를 그냥 한번 태워보면 어떻게 될까?' 하는.. 더보기
골든램지 크림 파스타 레시피 (Leek, Mushroom and Tarragon Pasta) I cook, I create, I'm incredibly excited by what I do, I've still got a lot to achieve. By Gordon Ramsay 요리의 세계는 가장 원초적이고 발전의 가능성이 너무 많은 분야인 것 같아요. 저는 요리를 귀찮아하기보다는 먹는 것도 좋아하고 꽤 즐겁게 하는 편인데요, 요리에 관해서는 창조하는 능력보다는, 누군가의 레시피를 열심히 따라 하는 수준이지만, 글로도 남겨보고 하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특히 골든 램지 요리사님의 레시피를 요즘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요. 따라 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간단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가 몇 가지 있어요. 어제 점심으로 잘 먹었던, 골든 램지의.. 더보기
만드는데 5분 걸리는 점심식사 토르띠야/또띠아 랩 (바쁠때 최고) 저는 요즘 들어 샌드위치보다는 또르띠야를 먹는 게 더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처음에 든 생각은 이것저것 재료를 준비해서 넣어 줘야 하니까, 김밥처럼 은근히 재료 준비하는데 번거로운 음식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근데 왠 걸요, 의외로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데칠 재료는 거의 없고, 그냥 신선한 야채와 소스 그리고 단백질만 하나 넣으면 뚝딱 만들어지는 요리에, 접시를 사용하며 먹지 않아도 되니까 치울 것도 별로 없는 너무 간편한 음식이더군요. 저도 미국에서 살고 나서야, 찾게 된 메뉴이기는 한데요. 슈퍼에 가면 늘 또르띠야 랩을 파는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특히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옥수수를 이용해서 빵.. 더보기
간장게장 메밀 국수 만들기 요즘 간강게장과 국수를 함께 먹는 영상들이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도 얼마 전에 간장게장을 시켜먹은 뒤에 알맹이인 '게' 들만 쏙쏙 빼먹고 맛있는 게간장 국물만 남아 있어서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어떻게 활용해 보면 정말 맛있는 요리가 나올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국수와 함께 비벼 먹는 걸 보고는 바로 이거다! 했는데요. 메밀국수 간장 대신 간장게장 국물을 활용하여 메밀국수를 비벼 먹어봤습니다. 메밀국수에서 고소한 게맛도 느끼 실수 있어요. 이 새로운 맛이 너무 참신했어요. 남아 있는 음식을 잘 활용해서 한 끼 식사를 마치니, 돈도 세이브된 것 같고 기분도 좋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위에 다가 올려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이렇게 게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