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면요리, 이탈리안 파스타는 특히 나이에 상관없이 온 세계에서 모두 즐기고 먹는 요리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모든 파스타 요리를 좋아하지만 특히나 크림 파스타는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서 한 번씩 생각이 나요.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아 여기에 매운맛 좀 첨가되었으면 좋겠다 또는 김치 좀 꺼내 먹어야겠다 하고 생각하신 적 없으세요? 혹시 저만 그런 생각을 해본건 아니겠죠? 먹다가 갑자기 불닭면이 생각난 적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크림 파스타는 아주 가끔은 먹기에는 좋은 맛인데, 자주 찾게 되는 요리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해서 저의 입맛에 잘 맞는 고추장과 크림 파스타의 조합으로 요리를 해 보았는데요. 은근히 매콤하면서 조화도 괜찮고 맛있답니다! 쉽게 만들 수도 있고요. 먹어보면 동서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퓨전요리구나 하실 수 있는 요리입니다.
난이도 3/10
재료
페투치니 (Fettuccine) 면 1인분
치킨 스탁 1/2 컵
헤비 크림 1/2 컵
고추장 1스푼
토마토 소스 1스푼
매운 소시지
양파 반개
후추 약간
저는 부재료로 매운 소시지도 함께 넣었습니다. 일반 소시지를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은데요. 개인적으로 소시지의 스모키 한 맛이 같이 어우러져서 다양한 풍미 있는 맛이 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좀 단맛을 내기 위해서 케첩도 함께 섞어 주었습니다.
면은 페투치니 면을 이용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어느 파스타면을 사용하셔도 무난하게 요리가 완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통적으로는 페투치니 면이 크림소스에 잘 활용된다고 해요. 주로 단백질이 많은 고기, 특히 닭과 함께 곁들여 나온 요리를 할 때 많이 사용된다고 하고요, 또한 소시지와의 조화로도 많이 요리가 된답니다. 과거 로마와 투스칸에서부터 쓰인 면이라고 하니, 굉장히 오래된 역사가 있는 면이에요. 일반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스파게티면을 쓰는 것도 좋지만, 파스타는 워낙 면 종류가 다양하고 각 면마다 조화가 적절한 재료들과 쓰임이 다를 때도 있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시는 것도 요리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페투치니 면 요리를 첫 순서로 시작해 주세요! 대략 12-13분 정도 끓여 주셔야 되는데요 이 사이에 소스 준비를 할게요. 물을 일단 끓이신 뒤에, 올리브 오일 한 숟가락을 넣고 소금을 약간 추가해서 넣으신 뒤 물을 끓여주세요. 그러면 납작한 면들이 잘 달라붙지 않고 그라이딩하면서 잘 익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저어주시면서 익혀 주세요. >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니 이제 시작해 볼게요. 일단 원래 크림 소스를 만들 듯이 준비하겠습니다.
마늘향을 넣어주기 위해서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좀 달군 뒤에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그 뒤에 영파를 넣은 뒤 살짝 볶아 줍니다. 살짝 열기만 입혀 주시면 됩니다. 이제 소시지를 넣고 함께 구울꺼니까요.
이렇게 매운 소시지도 함께 달달 볶아 주세요.
그 뒤에 치킨 스탁을 넣으시면 후라이팬이 달구어져 있기 때문에 금방 보글보글 끓어오를 거예요.
끓여진 치킨 스탁에 헤비 크림과 고추장, 그리고 케첩을 넣고 소스가 다 풀어질 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그리고 바글바글 끓인 신 뒤에 살짝 졸여 주시면 됩니다.
저는 조금 더 매운맛을 추가하고 싶어서 갈린 페페론치노도 넣었어요. 엄청 매콤한 맛이 나올 것 같아요.
이렇게 잘 완성된 면은 물을 채에 받쳐서 빼주신 뒤에 바로 소스가 있는 프라이팬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약불에서 소스를 잘 버무려 섞어 주세요.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 너무 잘 먹은 요리 중에 하나예요. 바질도 좀 올려서 허브맛도 추가하였고요. 매운맛에 크림소스가 함께 어울려지니,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대략 1인분 반 정도의 양이 나왔거든요.
남기지 않고 싹 다 먹었습니다.
저의 레시피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꼭 즐거운 식사 하시길 바래요!
다음에 또 쉽고 맛있는 요리를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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