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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아이들 간식- 오트밀 바나나 시금치 머핀 마트에서 아이의 간식거리를 사려고 들여다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양 표를 보게 되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제일 신경쓰이는건 재료들인 것 같아요! 물론 가공식품이 좋지 않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특히나 설탕이 많이 들어 간 식품들은 자주 먹을수록 더욱 안 좋고요. 때문에 시간만 허용된다면 집에서 만든 간식만큼 건강한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이 머핀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오트밀로 대체 했구요, 시금치를 갈아 넣기 때문에 말해 주지 않으면 절대 들어갔는지 모른다는 장점이 있어요. 바나나가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한 맛이 나서 어릴 때부터 잘 먹었던 머핀인데 재료를 공유해 봅니다. 오트밀 대신에 가끔 아몬드 팬케이크 가루를 쓰면 사실 더 맛이게 만들어 지는데요, 이번에는 오트밀만 이용한 레시피를 .. 더보기
라즈베리 화이트 초코렛 스콘 홈베이킹 수제 디저트 (ft. 몽크 과일 설탕) 얼마 전에 Wholefood(북미 쪽에 있는 대형 마트인데요, 주로 오가닉 한 제품들을 많이 취급합니다) 베이커리에서 블루베리가 들어간 스콘을 산적이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스콘을 주로 디저트 파는 카페에서 먹어 보았지만 대체로 좀 부석한 편이었어서 그냥 배 채우기에 좋은 디저트 빵이라고 생각했는데요. Wholefood에서 파는 스콘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속이 촉촉한 빵을 좋아하는데, 이 스콘은 적당히 겉은 적당한 딱딱함에, 속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집에서도 비슷하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얼추 비슷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서 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재료들을 제로 칼로리와 제로 Net 탄수화물 (전체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제외한것) 인 몽크 과일 설탕과 화이트 초콜릿을.. 더보기
녹차 쿠키 홈 베이킹 레시피 아주 간단한 수제디저트 (ft. 화이트 초코 렛 칩)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확실히 설탕이 들어가는 음식을 갈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웬만하면 너무 단 음식은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안 먹어서 스트레스받느니 먹고 행복해지는 게 더 나을 거야라고 셀프 위로하며 화이트 초콜릿 칩이 들어간 녹차 쿠키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저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쿠키를 정말 선호합니다. 이 취향은 정말 확고하지만 그렇게 만들려면, 제가 넣은 브라우닝 된 버터 외에도 설탕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사실 제가 몇 개월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중에라 몸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너무 느끼다 보니 원래 써야 하는 설탕 (하얀 설탕)을 제외하고 흑설탕만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원했던 만큼의 겉바삭 안은 쫀득쫀득은 아니지만 상당히 유사하고.. 더보기
오트밀 쿠키 만들기 홈베이킹 (귀리 쿠키 레시피)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홈베이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료들도 같이 직접 준비해보고, 시나몬 냄새도 맡아보고, 재료들을 손으로 느껴보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아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오트밀 쿠키의 들어가는 주 재료들 중에 건포도와 호두가 있는데요, 왠지 지금 가을철에 딱 맞는 재료들이라 그런지 너무 생각이 났어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귀리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들 먹고 있는데요, 보통은 끓여서 많이 먹는 편이에요. 저는 주로 우유나 꿀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쿠키 또는 베이킹할 때 밀가루 대용으로도 자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설탕이 좀 들어갔지만, 건강한 쿠키라 그런지 다른 쿠키들에 비해 먹는데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귀리는 맛도 고소하기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