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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아플 때 영양가 있는 치킨 누들 수프 만들기 집요리 올해에는 백신을 부스터까지 모두 맞았지만, 코비드도 가족들 다 같이 두 번씩 걸리면서 끊임없이 아팠던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몸이 멀쩡한 걸 보니 백신 덕에 좀 덜 아팠던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날씨의 온도차가 너무 왔다갔다 하느라, 옷 입는 것도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몰랐어서 한 번씩 또 감기에 걸렸었고요. 최근에 날씨가 좀 따뜻했던 때가 있어서 밤에 좀 더웠더니, 창문을 좀 열고 잤는데 남편이 감기에 걸렸었는데요. 죽 좀 만들어 줄까? 했더니 그날따라 죽은 싫다고 하여.. 만들어본 치킨 누들 스프 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주니 저보고 외국인 엄마 같다고.. 결국에는 사이좋게 깍두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플 때에 죽을 먹는 걸 선호하지만 치킨 누들 수프 또한 영양적인 면에서.. 더보기
바삭한 방울 양배추 발사믹 식초 조림 (술안주로 안성맞춤) 미니 양배추 처음 방울 양배추를 접해 봤을 때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야 하는지 굉장히 곤란했었던 기억이 나요. 그냥 데쳐 먹기에는 살짝 꼬릿 한 맛도 나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무엇일까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접해 보기 전에는 몰랐지만, 굉장히 다양한 요리 방법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오븐에 로스팅하는 방법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바삭바삭해지는 식감도 좋고, 거기다가 지금 레시피에 나오는 발사믹 식초 그리고 꿀과 함께 섞어 먹으면 달달 새콤한 맛도 나요.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혹시 먹어 보고 싶다! 하신다면 꼭 만들어 보세요. 방울 양배추란? 방울 양배추는 영어권 나라에서 'Brussels sprout' 라고 불리는 데요.. 더보기
라즈베리 화이트 초코렛 스콘 홈베이킹 수제 디저트 (ft. 몽크 과일 설탕) 얼마 전에 Wholefood(북미 쪽에 있는 대형 마트인데요, 주로 오가닉 한 제품들을 많이 취급합니다) 베이커리에서 블루베리가 들어간 스콘을 산적이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스콘을 주로 디저트 파는 카페에서 먹어 보았지만 대체로 좀 부석한 편이었어서 그냥 배 채우기에 좋은 디저트 빵이라고 생각했는데요. Wholefood에서 파는 스콘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속이 촉촉한 빵을 좋아하는데, 이 스콘은 적당히 겉은 적당한 딱딱함에, 속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집에서도 비슷하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얼추 비슷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서 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재료들을 제로 칼로리와 제로 Net 탄수화물 (전체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를 제외한것) 인 몽크 과일 설탕과 화이트 초콜릿을.. 더보기
아이들 간식 또는 모든 가족 식사대용 피자빵 만들기 집요리 아무래도 아이가 생긴 뒤에 바뀐 것이 있다면, 너무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식습관도 많이 달라지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짜고 매운 것 위주로 많이 먹곤 했는데, 이제는 들어가는 재료들을 신경 쓰면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강한 것을 최대한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때문에 모든지 내추럴이라는 타이틀이 들어갔다 하면 영양 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물론 늘 건강 챙기며 먹는 건 아니지만, 정말 내추럴한 식재료 외의 프로세스 된 식품 중에서는 좀 더 나은 것을 골라 보려고 하는 편으로 변했다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끔 간식으로도 먹고, 식사 대용으로도, 그리고 최근에는 아이 점심으로도 싸주고 있는 피자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들도 건강하고, 쉽.. 더보기
토틸라 칩스와 새콤달콤 오렌지 아보카도 살사 ( ft. 또는 나쵸) 평소에 매콤한 토마토 살사 소스 외에 다른 살사 소스는 접해 본 적이 없었어서 오렌지가 들어갈 수 있는 살사 레시피를 발견하고는 이거다! 했는데요. 저는 가끔 코스트코 매거진을 뒤적거리는 것을 즐기는데, 요리 레시피 관련 페이지가 나오거든요. Citrus Salsa 레시피에 관련된 내용이 있길래, 레시피를 제가 좀 더 추가해서 인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마침, 심심할 때 먹기 위해 챙겨둔 토틸라 칩스도 있었고, 딱 들어맞게 필요한 재료들이 보여서 바로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렌지를 넣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었는데, 만들어서 먹어보니 너무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아보카도랑도 잘 어울리고, 토틸라 칩스의 바삭함과도 잘 조합이 되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나, 조리를 할 필요 없이 그냥 잘.. 더보기
간장게장국물 메추리알 장조림 (너무 간단한 집 반찬) 얼마 전에 게장을 먹고,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간장게장 국물이 많이 남았어서, 메추리알로 장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장조림은 제가 어렸을 때 유일하게 잘 먹었던 반찬이라 그런지 요즘에도 가끔 생각이 나는데요. 예전에는 당연히 발견할 수 있는 메추리알들이 이제는 저에게는 발견하기 어려운 귀한 아이템이 되어 버린 지 오래된 것 같아요. 때문에 주변 마켓에서 메추리알 파는 곳을 많이 못 발견했었는데, 마침 동네 농장 마켓에서 계란을 파는 섹션, 아주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메추리알들을 발견합니다! 물론 이게 이미 까져 있던 메추리알이었으면 손이 덜 가며 만들 수 있었겠지만, 반가워서 사놓기는 했었는데 한 삼일 정도 벼르다가 겨우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메추리알 까기 귀찮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더보기
녹차 쿠키 홈 베이킹 레시피 아주 간단한 수제디저트 (ft. 화이트 초코 렛 칩)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확실히 설탕이 들어가는 음식을 갈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웬만하면 너무 단 음식은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안 먹어서 스트레스받느니 먹고 행복해지는 게 더 나을 거야라고 셀프 위로하며 화이트 초콜릿 칩이 들어간 녹차 쿠키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저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쿠키를 정말 선호합니다. 이 취향은 정말 확고하지만 그렇게 만들려면, 제가 넣은 브라우닝 된 버터 외에도 설탕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사실 제가 몇 개월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중에라 몸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너무 느끼다 보니 원래 써야 하는 설탕 (하얀 설탕)을 제외하고 흑설탕만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원했던 만큼의 겉바삭 안은 쫀득쫀득은 아니지만 상당히 유사하고.. 더보기
Delicata Squash 델리카타 호박 로스트 구이 제철 과일로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부터 겨울 초반 까지에만 볼 수 있는 과일인 델리카타 호박입니다. 저는 작년에 이 과일을 처음 먹어 보고, 너무 맛있었어서 올해에도 딱 가을인 지금, 마켓에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딱 가을이 들어가는 시기 때에만 재배가 되어서 판매가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먹어본 적도 없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었거든요. 아쉽게도 일반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판매가 되는 걸 본 적이 없지만, 보통 큰 대형 마켓에 가야 찾아볼 수 있는데 미국에 사시는 분이면 Wholefood 또는 Stop&Shop에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딱딱한 노란색 껍질에 초록색 빛깔의 줄무늬가 있고 한 손으로도 잡힐 수 있는 사이즈에 긴 둥근형 모양을 가지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