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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토틸라 칩스와 새콤달콤 오렌지 아보카도 살사 ( ft. 또는 나쵸)

평소에 매콤한 토마토 살사 소스 외에 다른 살사 소스는 접해 본 적이 없었어서 오렌지가 들어갈 수 있는 살사 레시피를 발견하고는 이거다! 했는데요. 저는 가끔 코스트코 매거진을 뒤적거리는 것을 즐기는데, 요리 레시피 관련 페이지가 나오거든요. Citrus Salsa 레시피에 관련된 내용이 있길래, 레시피를 제가 좀 더 추가해서 인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마침, 심심할 때 먹기 위해 챙겨둔 토틸라 칩스도 있었고, 딱 들어맞게 필요한 재료들이 보여서 바로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렌지를 넣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었는데, 만들어서 먹어보니 너무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아보카도랑도 잘 어울리고, 토틸라 칩스의 바삭함과도 잘 조합이 되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나, 조리를 할 필요 없이 그냥 잘 자르기만 해서 섞기만 하면 되는 요리라서 간편해서 더욱 좋았고요.

제가 만든 양은 딱 2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였고요. 오렌지의 상큼함이 술안주로, 특히 맥주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또는, 그냥 입이 심심할 때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기에도 정말 괜찮은 것 같은 간식거리인 것 같습니다.


새콤달콤 오렌지 아보카도 살사 만들어 보기


소요시간 : 재료 준비까지 포함해서 총 7분 (또는 이내)

재료

빨간 양파 1/2컵
아보카도 1개
오렌지 1개
마늘 3/4 티스푼
방울토마토 5-6개
레몬즙 1 테이블 스푼
파 1 테이블 스푼
소금 3/4 티스푼
후추 1/2 티스푼


혹시 고수를 좋아하시면 테이블 1 스푼 정도 추가해 주세요.
저는 고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넣지 못했는데, 없이 만든 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주재료 들인 빨간 양파, 아보카도 그리고 오렌지를 큐브 모양으로 작게 잘라 주었습니다.
파도 작게 썰어 주었고요, 방울토마토는 작은 사이즈라 그냥 반으로 잘라서 넣었어요. 마늘은 정말 적게 필요한 것 같아요. 티 한 스푼보다 좀 더 적게 넣으셔도 돼요. 특히나 조리가 아니라 생마늘이 들어가는 거라서 향이 강해질 수 있거든요.

오렌지는 껍질을 깨끗하게 까 준 뒤에, 이렇게 찹찹찹 썰어 주세요. 저는 즙이 너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모양대로 떼어 낸 뒤에 잘라 주었습니다.

주 재료들인 빨간 양파, 아보카도, 오렌지 그리고 방울토마토를 같이 한 곳에 모아 주었습니다.

그 뒤에 부 재료인 마늘과 파를 넣어 주었습니다. 또한, 시큼한 맛을 더 추가하기 위해서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 주었어요.


후추와 소금을 쳐 주세요.
소금과 후추는 꼭 골고루 솔솔 뿌려 주세요.
아보카도가 뭉개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골고루 후추와 소금을 넣어 주시는게 좋아요.
이제 모든 재료들이 다 들어갔을 때 살살 저어서 섞어 주시면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맛도 좋았지만, 색감이 너무 이뻐서 먹기에도 즐거웠던 오렌지 아보카도 살사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생각날 때마다 꼭 만들어 먹을 예정이에요.
토틸라 칩스도 마침 다양한 색깔이 들어간 것을 사용해서 그런지 한층 더 접시가 이뻐 보이네요. 저의 착각일 수도..?

참고로 제가 샀었던 토틸라 칩스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이면 Trader Joe’s에서 사실수 있어요. 다양한 색깔들이 있었던 이유가, 당근, 토마토, 시금치, 마늘, 붉은 비트와 양파들이 칩스 별로 재료로 들어갔어서 그랬어요. 새콤달콤한 살사와 다양한 맛들이 곁들여졌을 때 너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정말 간편하게 뚝딱 만든 것 치고 새콤달콤한 맛이 너무 좋았고, 아주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이지만, 맥주와 꼭 한번 먹어보세요.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