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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골뱅이 무침 국수 만들기 군침도는 야식 거리

남편이 마트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캔에 들어간 골뱅이들이 보여 사 왔다고 합니다!

탱글탱글한 골뱅이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좀 늦은 저녁시간이었지만 야식으로 골뱅이 무침 국수를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요. 다시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것 같아요!
너무 배가 고픈 상황이라, 좀 급하게 준비하고 만드느라 빠진 재료도 있고 어수선했지만, 완성된 음식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료

  • 골뱅이 - 2캔
  • 고추가루 - 4 테이블 스푼
  • 사과 식초 - 5 테이블 스푼
  • 설탕 - 4 테이블 스푼
  • 진간장 - 1 테이블 스푼
  • 마늘가루 - 3/4 테이블 스푼
  • 파 - 2 개
  • 당근 - 반개
  • 오이 - 반개
  • 배 (저희는 사놓고 깜빡하고 못 넣었지만ㅠㅠ 있으시다면 넣는 것을 꼭 추천해요! 없어도 괜찮지만요.) - 반개
  • 양파 (저희는 넣지 않았지만,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개
  • 소면 - 2 인분
  • 참기름 - 1 테이블 스푼
  • 깨 - 총 2 테이블 스푼 (소면과 골뱅이에 각각 1스푼씩)

골뱅이 무침 국수 만들기

골뱅이 캔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믹싱 하는 그릇에 담아 주었습니다.

 

 

파는 가느다랗게 파채 칼로 썰어 주었는데요, 없어도 일반 칼로 길쭉하게 썰어 주세요.

 

 

오이와 당근도 추가해서 길쭉하게 썰어 주었어요.

 

 

소면은 2인분의 양을 끓는 물에 넣어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 약불로 낮추어서 총 3분 30초 정도 삶아 주었어요. 면이 다 익으면 바로 찬물에 헹군 뒤에 마르지 않도록 참기름으로 좀 버무려 주었습니다. 여기에 깨도 한 스푼 미리 넣었어요. 사실 이것은 보이기 용이긴 한데.. 근데 이렇게만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죠?



골뱅이 소스 재료인 - 고춧가루, 설탕, 식초, 간장 그리고 마늘가루와 깨도 한 스푼을 넣고 함께 버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잘 손질해 놓은 야채들도 같이 쓱쓱 버무려 주었습니다. 아 너무 군침 돌아서 빨리 먹고 싶었어요.

 

 

원래는 국수를 준비해 놓은 그릇이 너무 작아서 그냥 스테인리스 믹싱 그릇에 같이 담아서 먹기로 했어요!
다 준비가 되었는데요. 진심 너무 맛있었어요, 골뱅이의 쫄깃함과 야채의 아삭함과 국수의 부드러운 면발, 모두 다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소스는 사실 절대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단짠에 매운맛의 조합.. 한 가지 맛보다는 여러 가지 맛이 한 번에 나는 조합이 좋은 것 같아요!
배도 고프고 급한 마음에 배와 양파를 빼먹은 게 아쉽지만, 지금 재료들만으로도 충분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