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매일 영업) 11:30 am-2pm, 5pm- 10pm
주소: 23 Commerce St, New York, NY 10014
가격대: $$$$
사실 이 일식집에 다녀온지는 작년 일이긴 한데, 뉴욕에서 알아주는 너무 좋은 일식집이라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저희는 결혼기념일을 축하할 겸 해서 다녀왔었는데요.
사진을 정리하던 안타깝게도 중 소중한 음식 사진들이 많이 없어졌어요..몇 개 남아 있진 않지만, 그래도 몇몇 사진들로 눈요기하시길 바랍니다!
맨해튼 웨스트에 있는 Greenwich Village 쪽에 있었고요. 맨해튼에 있는 많은 지역들이 그렇긴 하지만, 유명한 bar, 카페, 맛있는 레스토랑들 그리고 재즈 바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스테이션, 웨스트 4 스트리트 스테이션 사이에 있으니, 교통도 좋아요.
또는 크르스토퍼 스트리트 PATH에서 내리는 것도 가능해요. PATH는 맨해튼과 뉴저지로 통하는 라인입니다.
오마카제를 초밥 카운터에서 즐기실 경우에는 일 인당 $180
일반 다이닝 테이블에서 드실 경우에는 $150입니다. 무려 $30불 차이예요!
비싸지만 오마카제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특별한 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특별히 초밥 카운터에서 먹어봤습니다.
레스토랑은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전혀 지나치게 데코 한 흔적도 없고, 딱 기능성 있고 현대식으로 차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전통 일직 집이라기보다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꾸며진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검은색 하얀색의 조화가 많았습니다.
저는 녹차를 좋아해 녹차를 시켰는데 이렇게 주전자로 가져다주었어요.
큰 주전자로 가져다주어서 다행이에요, 컵에다 시키면 또 리필 부탁드려야 하니.
우와.. 캐비아에 골든 리프 실화?.. 저는 이 음식이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먹어보지 못했던 비주얼과 조화..
저는 이카 초밥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소랑 미소 소스 조화가 잘 되어있으니 정말 너무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사실 시소 깻잎을 아주 좋아해서, 정원에서 길러 본적도 있어요. 집에서도 초밥을 만들어 먹은 적이 있는데, 나름 좋은 맛을 낼려고 하다보니, 레스토랑 퀄리티의 다양한 재료들과 조합해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시소 깻잎을 열심히 찾아봤으나, 구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화분에 길러서 깻잎처럼 따 먹었습니다!
토치 된 초밥도 빠지면 안 되죠.. 토치가 되면 확실히 불 맛도 나고.. 다양한 맛의 조화가 생겨서 좋아요.
성게알들 이렇게 생산이 된 지역별로 나누어서 주었고요.
마무리는 역시 디저트 우유가 베이스가 된 디저트였는데요. 이건 아주 얇게 설탕 뿌린 뒤 토치 해서 겉바삭 안은 너무 촉촉했던..
이 외에도 참치 회도 부위마다 나왔었고 너무 맛있는 초밥이 많았어요, 마지막은 핸드롤로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대략 20개의 스시가 나왔었는데, 사진은 이렇게 부족하다니!
많이 부족하고 짧은 글이 였지만 잘 봐주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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