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YC 와 NJ 생활

뉴욕 소호에 위치한 직접 뽑은 면 우동집 Raku Soho 외 성게덮밥

Raku Soho

위치: 48 MacDougal St, New York, NY 10012

가격대 : $$

영업시간

Monday  -  Closed

Tuesday  -  12–9:30 PM

Wednesday  -  12–9:30 PM

Thursday  -  12–9:30 PM

Friday  -  12–9:30 PM

Saturday  -  12–9:30 PM

Sunday  -  12–9:30 PM

 

'모두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이곳은 맨해튼 소호에 위치해 있는 'Raku Soho' (라쿠 소호) 인데요,

이미 유명세가 어마어마했던 곳이에요. 
직접 뽑아내어 쫄깃하고 맛있는 가락국수로 유명한 곳이라서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침 예약이 된 날이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이어서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을 주었는데요.
 

Raku (라쿠)는 제가 다녀왔던 소호 지점 외에도 2개의 지점이 더 있는데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와 캐나다 토론토에도 위치해 있습니다. 

노리히로 이시주카 (Norihiro Ishizuka)라는 셰프님이 13살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가락국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실력을 닦았다고 하네요. 

오래 숙련된 실력을 접목시켜 만들어진 요리라고 하니 너무나 기대돼요! 


'Raku soho 라쿠 소호' 앞에서

 

주중인데도 이미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가게 앞에 우산을 들고

(저희를 포함하여) 미리 서 계신 손님들이 있었어요. 

예약은 필수 일 것 같네요! 

저희는 다행히 예약을 미리 해 놓았죠..

아마 점심시간에 주변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듯합니다! 

 

 

'Raku Soho 라쿠 소호' 패디오

 

비가 오는 날 바깥에 앉아서 먹어보는 것도 정말 운치 있고 좋을 듯해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런 듯, 맨해튼에 있는 레스토랑마다 생겨난 패디오가 너무 잘 꾸며져 있었어요. 

 

'Raku Soho 라쿠 소호' 가게 내부

들어오자마자 정갈하게 차려진 바가 보였는데요. 

저녁에 연인들끼리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을 듯해요. 

전통 사케 외에도, 칵테일 그리고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죠. 

 

 

 

'Raku Soho 라쿠 소호' 가게 내부 

 

딱딱 차례대로 지어진 칸막이 자리들이 있어서 인지

일식집의 고풍스러운 느낌과 정돈된 깔끔함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였어요. 
가락국수를 먹기에 안성맞춤인 세팅까지..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긴 식탁도 보였죠. 

 

참고로 메뉴는 드링크, 애피타이저, 뜨거운 가락국수, 차가운 가락국수, 덮밥,

사이드 그리고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예 비건인 메뉴도 있었고, 또한 비건이 아닌 요리도 비건으로 리퀘스트를 하실 수 있어요. 

 

 

애피타이져 'Sabazushi'

'Sabazushi' 후기

여러 가지 시켰던 음식들 중에 고등어 초밥이 먼저 나왔어요.

아니 근데 이게 애피타이져라니..

넉넉하고 인심 좋은 양에 너무나 만족스러웠죠.

불맛이 강하게 나고 밥알도 만족스럽게 탱글탱글 했어요. 

고등어의 비린맛이 나지 않았어서 너무나 흡족했습니다! 

맛 : 4.5/5

비주얼 : 5/5

 

 

제가 사랑한 'Uni ikura don - 성게와 연어알 덮밥'

'Uni ikura don - 성게와 연어알 덮밥' 후기

제가 성게알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기립박수가 나올뻔했던 요리인데요. 

사실 저가 가본 일식집중 이렇게 풍족스럽게 성게를 올려주는

요리를 내어 주었던 곳은 Raku(라쿠) 밖에 없는 듯해요.  

연어알도 함께 나와서 톡톡 튀는 맛과 고소함을 함께 즐길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한 톨이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성게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천국이지만 아닌 분께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맛 : 4.5/5

비주얼 : 5/5

 

 

매콥하고 차가운 가락국수 'ja ja' 후기

차가운 가락국수 'ja ja' 후기

이 차가운 가락국수는 매콤함이 감미된 가락국수이었는데요. 

일단 비주얼도 색다르고 맛도 특색이 있었던 가락국수이었어요. 

면의 쫄깃함이 차가운과 더해져서 더욱 탱글탱글하게 느껴졌었고요. 

그래도 더운 날이라 그런지, 굉장히 반가웠던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매콤한 일본 된장을 돼지고기에 입혀서 오이와 토마토로 곁들인 것인데요. 

오이의 식감과 토마토의 시큼함이 더해져서 다양한 맛이 느껴졌어요! 

맛 : 4/5

비주얼 : 4/5

 

 

따뜻한 'Wagyu udon - 와규 가락국수' 후기

'Wagyu udon - 와규 가락국수' 후기

일단 가락국수면을 젓가락으로 딱 집어 들렸을 때 잘린 단면을 보니

아 정말 손으로 뽑아낸 가락국수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직접 뽑아낸 가락국수면은 처음이라서 맛이 더욱 감동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국물도 너무나 얼큰했고, 와규 특유의 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감미되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정말 감동, 맛, 따뜻함을 모두 담고 있던 가락국수 한 그릇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요리들에 비해서 비주얼이 조금은 아쉬웠는데요, 

양이 넉넉하긴 했지만 그릇의 크기가 커 왠지 재료가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라 그런 것 같아요. 

맛 : 4.5/5

비주얼 : 3.5/5


일단 성게 덮밥이 있는 것부터가

저에게는 인생맛집이라 할 수 있네요! 

못 먹어본 메뉴가 너무 많아, 다음에  꼭 다시 찾아가 볼 예정입니다.

가락국수의 전문성을 살려 메뉴에 다양한 우동 재료의 선택지를 살린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일식 요리가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위장의 공간이 아쉬워 보기는 처음이네요.

다음번에는 이스트 빌리지 쪽에 있는 Raku (라쿠)에 시도를 해 보아야겠어요! 

 

 

'모두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