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면요리에 빠져서 인지 주야장천 면요리만 만들어서 먹었던 것 같아요!
때문에 몇 년간 먹지 않았던 라면도 먹었었죠~
저에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요리가 무엇이냐? 고 물어보신다면 파스타 일 것 같아요.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것이 제일 클래식하고 맛도 좋지만, 다양한 재료들을 곁들여서도 맛이 있을 수밖에 없는 요리는 파스타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제가 예전에 보았던 레시피에서 좀 더 응용을 해서 만들어 본 아몬드 썬 드라이 토마토 베이컨 파스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름이 좀 거창하고 길죠! 들어가는 주 재료가 많다 보니..
아마도 썬 드라이 토마토의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좀 시큼하고, 건조된 토마토가 꾸덕한 느낌을 별로 즐겨하지 않을 실 수도 있지만, 바로 이 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갔기 때문에 평범치? 않은 요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별로 안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렇게 면요리에 활용을 하여서 좋아하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아몬드 썬 드라이 토마토 베이컨 파스타
2인분
요리 시간: 대략 15분
재료
방울토마토 - 대략 10개
썬 드라이 토마토 - 대략 6-7개
베이컨 - 3 덩이
마늘 - 2쪽
아몬드 슬라이스 - 1/4컵
파슬리 - 대략 2스푼
버터 - 1 스푼
모차렐라 치즈 - 1/3컵
그 외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과 후추를 준비해 주세요.
재료들은 잘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아몬드 슬라이스 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덩어리를 칼로 잘게 부수어 주었어요.
마늘도 식감을 더 느끼기 위해서 슬라이스로 썰었지만 간 마늘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주시고, 베이컨과 썬 드라이 토마토들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재료가 준비가 되면, 면을 먼저 삶아주세요! 면을 제일 먼저 삶아 주셔야, 시간도 절약되고 다른 재료들을 조리가 완성될 동안의 타이밍과 잘 맞은 실 거예요. 물을 냄비에 넣고 끓어오르면 파스타 면에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은 뒤 소금을 약간 넣고 함께 11-12분 정도 끓여 주시면 됩니다. 면이 땡글땡글해 보일 때 건져서 잘 익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참고로 면을 쌓은 육수는 조금 남겨 놓았다가, 다른 재료 들과 조리를 할 때에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조금 넣어서 요리를 더 살려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조금 남겨 두세요!
올리브 오일을 2스푼 정도 팬에 두른 뒤, 썰어 놓은 마늘을 넣고 자글자글 볶아 주세요.
마늘의 겉면이 살짝 바삭한 느낌이 들 때에 중불 정도로 맞추신 뒤에 베이컨을 먼저 넣고 같이 1분 정도 볶아 주세요.
베이컨이 살짝 익은 느낌이 들 때에 썬 드라이 토마토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베이컨 자체에 짠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저는 소금을 아주 약간 넣었고요.
후추도 적당히 갈아 넣어 주었습니다. 이제 베이컨이 바삭바삭한 느낌이 들 때까지 같이 볶아 주시면 돼요.
면이 다 삶아 지신게 확인 되셨다면, 이제 반으로 잘라 놓은 방울토마토를 넣으신 뒤 면을 팬 안으로 넣으셔서 볶음면을 하듯이 대략 1분 정도 볶아 주세요. 시간 선정이 너무 애매하거나 막연하다 생각되신다면, 방울토마토가 너무 뭉개지거나 눅눅해지는 느낌이 많이 나지 않을 정도로 볶아 주시면 돼요!
그 뒤 버터를 1 스푼과 다져놓은 파슬리를 정도 넣으신 뒤에, 다시 버무리 듯이 볶아 주시면 거의 완성입니다!
여기에 모자렐라 치즈를 1/3컵 정도 넣은 뒤에 살짝 녹이 듯이 살짝 면을 뒤집어 주면 사르르 금방 녹을 거예요.
이제 완성입니다!
정말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점심식사가 또 완성이 되었네요! 토마토가 잔뜩 들어가니 생각보다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썬 드라이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K가 풍부하고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식감에 거부감이 드신다면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면과 함께 요리를 해 먹어서 맛을 보강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파스타는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요리지만, 저에게는 맛, 냄새, 영양 그리고 식감까지 정말 대 만족이었던 식사였습니다!
조금 이색적인 파스타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재료들을 응요한 파스타가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만들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참고로 다른 레시피를 찾아보니, 페스토를 넣어도 괜찮겠더라고요. 나중에 한번 이 재료도 넣어 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요리와 함께한 하루 즐거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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