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무기력증 탈출과 내 인생의 선택지를 정하는 연습

                   혹시 내 인생의 선택지가 없다고 느끼신 적 있으세요? 또는 내가 선택한 일이 라기보다는 누군가의 권유로, 또는 미래를 보장해주는 일이라는 믿음 때문에 원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경우는요? 막상 그만두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경우도 있지 않나요? 저도 사실 제 인생이 자의 의지는 20프로, 타의 의지는 80프로 정도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는 듯하고 그렇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대체로 사회가 원하는 흐름의 방향에 맡기며, 또는 성인이 되기 전의 시기에는 부모님의 의견을 방영하여 인생의 척도를 그려 나갔던 것 같습니다. 타인의 의지가 많이 방영된 선택은 어쩌면 내 인생을 직접 그려보거나 선택해 보는 연습하는 법을 깨우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정말 무엇인가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학교 대신에 일을 우선으로도 해보고, 또는 새로운 시각을 얻기 위해서 다양한 곳으로도 떠나보고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았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정말 내가 원하지 않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학업을 마치면 내 인생은 보장되어 있다는 믿음 때문에 선택지 없이 정해져 있는 길이라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지 학위가 적힌 종이 쪼가리에 매달려서 저의 젊은 순간을 바친 적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그냥 해야겠다 생각하고 반쯤 ‘포기’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사회가 원하는 타협점 이과도 맞으니 그냥 그 상황을 유지하는데도 신경을 쓴 것 같기도 합니다.

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최근에 이런 질문을 하는 글귀를 읽게 되는데요.
“내 인생에 단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고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솔직히 머리를 맞은 것처럼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일상생활 유지와 본인의 ’ 품위’를 지키기 위한 선택은 늘 하고 있지만, 정말 단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에는 정말 말문이 막혔습니다. 왜냐면 단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진정 본인에게 ‘의미’와 ’ 열정‘ 있는 일 있어야 할 텐데, 저도 제 스스로가 늘 하고 싶은 게 많긴 했을 뿐 ‘행동 의지박약파’라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왜냐면 '제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해보았다'라는 경험이 많이 없으니 본인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 무력감’을 발생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때문에 한때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 때가 왔었습니다.
그리고 추가하자면, 보통 현재의 삶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 느껴진다면 어느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무력감은 정상인가? 하는 타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 이렇게 현실에 안주하는 행동은 지금 당장은 괜찮아 보일 수는 있어도 본의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동은 아닌 건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왜 우리는 인생에 대한 선택을 본인 스스로 고민하고 해봐야 할까요? 왜냐면 우리는 본인이 선택하지 못하는 삶에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 거기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야 하니까요.


 

         실제 예로 미국 심리학자인 Seligman (셀리그만)이 강아지들을 통해 한 실험에서는요, 우리의 선택에 대한 ‘억제'와 '권리'를 제외시켰을 때 어떻게 무기력 함을 나타나 주는지 알려 주고 있는데요. 강아지들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했다고 해요. (동물에게 한 이 실험은 비도덕적이라는 의견도 많아요, 일단은 정보적인 면으로만 읽어주세요.) 

 

일단 이렇게 각 그룹의 강아지들을 나누어 학습을 시킵니다.


+ 그룹 1
전기가 통하는 목줄을 강아지 목에 채운다. 하지만 전기를 통하지 않게 해주는 지렛대가 강아지가 있는 공간에 설치되어있다.

+ 그룹 2
똑같이 전기가 통하는 목줄과 설치된 지렛대가 있지만, 지렛대를 사용하여도 전기를 막아주지 않는다.

+ 그룹 3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웠지만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

이렇게 학습이 된 각 그룹의 강아지들에게 한 가지 실험을 합니다. 이 각 그룹의 강아지들을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 박스에 넣은 뒤에, 나뉜 한쪽에만 전기가 통할 수 있게 만듭니다. 그룹 1의 강아지는 전기를 막는 방법을 학습했고, 그룹 3의 강아지는 아예 전기에 대해 의식하지 못하니, 두 공간을 나눈 벽을 밝고 박스를 탈출하면 전기에 닿지 않는다는 것을 의식하고 실천합니다. 하지만 그룹 2의 강아지들은, 본인이 무엇을 해도 전기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학습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바로 '무기력증'에 빠진 상태인 거예요, 본인에게 선택지라는 것이 없고, 실천을 한다 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아니까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선택지에 대한 자유가 없을 때 이러한 무기력증에 빠지는 것에 학습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시도를 그만두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파워와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모든 면에 서요, 공부, 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는 다양 무구한 힘이 내재되어 있고, 정말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세요. 그리고 그중 본인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는 연습을 하세요! 본인의 선택하에 한 일을 할수록 행복해질 수 있고, 삶의 질과 가치도 높아지니까요.

Photo by Ian Schneider on Unsplash

 

 

 
golden hour
아티스트
JVKE
앨범
this is what falling in love feels like (554Hz)
발매일
1970.01.01

제가 요즘 너무 빠져있는 노래인데, 글의 마무리로 들으시면서 힐링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