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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튼

NYC DOMODOMO 뉴욕 먹거리 There's no such thing as too much sushi. 너무 지나친 일식이란 있을 수 없다. 저는 일식을 좋아합니다. 물론 대체로 많은 동양 계열 쪽의 음식들이 제 취향에 맞고, 특히 한식이 제일 좋지만요. 어릴 적에 아버지가 일이 끝나시고 종종 초밥 벤토를 사들고 오셨는데,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고, 지금도 외식하면 일식을 먼저 찾게 되곤 합니다. 특히 밥의 질감과, 생선에서 느껴지는 고유의 맛 그리고 너무 지나치지 않은 양 조절도 서양식과는 다른 의미로 조화와 절제가 느껴지는 상징적인 의미도 너무 좋습니다. ​ 지금 저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다가 얼마전에 뉴저지로 이사를 왔는데, 아무래도 좋은 먹거리는 대체로 뉴욕에 입주하고 있습니다. 거리 상으로 .. 더보기
Mariage Frères Teas 마리아쥬 프레르- 프랑스 차 in NYC 얼마 전에 친구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커피나 차 한잔 더 하자고 무작정 맨해튼 거리를 걷던 중 찾아낸 카페입니다. Sweet Rehab (135 Sullivan St, New York, NY 10012)이라는 곳이었고요. 겉으로 보기에 가게가 어수선하지 않고 이뻐서 들어갔는데 우연치 않게도 친구가 좋아하는 Mariage Frères tea(마리아쥬 프레르)를 진열해 놓고 팔고 있어서 너무 놀랐던! 친구 말로는 일반 티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 진하게 우려 나오기 때문에 냄비째로 끓여 마신 다 하더라고요. 끓이면 향이 그렇게 일품이래요. 개인적으로 커피 취향이지만 차도 최근에 많이 마시게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우연치 않게 좋은 차를 발견하게 돼서 너무 기쁘더라고요. ​ 차도 사진에서 보듯이 여러 종.. 더보기